올해도 봄 환절기에 들어서니 어김없이 전국 여기저기서 산불로 홍역을 앓고 있다. 짙푸른 신록을 자랑해야 할 산천이 한순간 잿더미로 변하는 것은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공유하는 재산으로써 그 손실이 실로 막대하다.
이에 4월을 맞이하여 지난 2일 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 강진119안전센터 도암면 의용소방대장 이동욱 등 44명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산불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백련사 일대 주위를 돌며 휴지나 담배꽁초 등 산불의 불씨가 될 수 있는 쓰레기를 수거 하였다.
이날 참가한 도암의용소방대장 이동욱은 “산불은 우리에게 크나큰 재해이자 가장 큰 경계의 대상이다. 대부분의 산불은 부주의에 의해 확대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늘처럼 우리 지역군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며 산불 예방을 다시한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