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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 흡연.비만률 낮다 -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음주율 등 전국 평균보다 낮아
  • 기사등록 2011-04-01 15: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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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도민들의 흡연․비만률 등 건강 위험요인이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22만여명을 직접 방문 조사한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남도민들의 흡연률은 23.5%로 전국 평균 25.4%에 비해 약 1.9% 낮았다.

또 성인고위험음주율(한번의 술자리에서 남자 7잔 이상․여자 5잔 이상)은 전국 평균(14.9%)에 비해 4.1% 낮은 10.8%였으며 특히 영암군(5.1%), 강진군(5.5%)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밝혀졌다.

도민들의 걷기운동 실천률은 전국평균(42.9%)에 비해 무려 10.8%가 높은 53.7%를 보이고 있으며 당뇨병(7.1%) 및 관절염 진단률(24.9%)도 전국평균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전남지역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전국평균(27.3%)에 비해 3.5% 낮은 23.8%, 우울감 경험률은 전국평균(5.0%) 보다 낮은 3.9%,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전국평균(28.3%)에 비해 2.9% 높은 31.2%를 보였다.

다만 건강검진 수검률(55.2%), 고혈압 의사진단 경험율(16.6%), 안전벨트 착용률(71.9%) 등은 전국평균에 다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전년도에 비해 흡연, 음주, 비만률 등의 지표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나 걷기 실천률 및 안전의식, 고혈압 진단률 등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이해구 전남도 보건한방과장은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도민의 건강수준을 타 시도와 비교 평가하는 매우 중요한 자료”라며 “앞으로 지역주민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도 2만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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