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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담양군은 담양읍에서 금아건설(주)을 운영하는 배성순 씨가 지난 29일 최형식 군수를 찾아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금아건설(주)은 토목측량과 설계, 공사를 시행하는 업체로 일반 사업을 비롯해 군에서 발주하는 사업 중 일부를 맡아 사업을 하기도 했다.
배성순 대표는 군에서 발주한 사업을 맡게 될 때 마다 지역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할 목적으로 사업비의 5~10%를 적립했는데 그게 어느새 1천만 원이 됐다.
담양 봉산면 신학리 출신이기도 한 배 대표는 “담양이 미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재육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후배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조성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