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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자리용 상토 공급으로 농가부담 줄여 - 강진군, 농협과 협력사업 7억여 원 지원
  • 기사등록 2008-03-12 0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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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농협과 협력사업을 통해 7억여 원의 사업비를 마련하고 벼 못자리용 상토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갈수록 더해가는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부족이 심화되고 상토구입에 따른 영농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시한영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오는 15일부터 공급을 시작해 4월 초순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해 강진군은 지난 2월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고 농업관련 기관단체의 여론수렴을 거쳤다.

이번에 농가에 공급되는 상토는 모두 226,053포대로 농가에서 희망한 양이며 9개 회사의 24개 제품을 단위농협을 통해 각 마을별로 공급한다.

재원 부담률은 군비가 53%로 4억 7천만 원, 농협이 28%로 2억 4천 900만원을 지원하고 농가는 20%를 자부담한다.

농가별 지원금액은 20ℓ포대인 중량상토에는 2,350원을, 40ℓ포대인 경량상토에는 4,020원이 정액지원 되는데 농가의 실제 부담액은 제품에 따라 유동적이다.

이번 강진군의 상토지원 금액은 지난해에 비해 235%가 인상된 금액으로 농가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로 1억 이상 부농 만들기 계획인 2010-부농 200프로젝트와 연계되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지역특성을 고려한 농업실현과 벼 조기재배를 통한 유통시장 선점 등 차별화된 농산물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친환경농산팀 김진근담당은 “노동인력 감소에 따른 못자리 상토지원 등 더 많은 효율적인 지원과 함께 유관기관 협조에도 행정력을 기울여 지속적인 농가부담 줄이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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