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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바트볼드 몽골 총리 접견
  • 기사등록 2011-03-26 03: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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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접견실에서 몽골 바트볼드 총리를 접견했다.

한국과 몽골 양국은 작년이 수교 20주년이었고, 양국 총리가 합의를 해서 2010년은 몽골에서의 한국의 해였고 올해 2011년도는 한국에서의 몽골의 해로 지정을 했다.

한국에서의 ‘몽골의 해’ 개막식 행사가 3월 25일 있었는데 오늘 행사와 한·몽 경제협력포럼 등에 참석하기 위해서 총리가 한국방문을 했다.

오늘 몽골 측에서는 외교장관, 도로교통건설장관, 보건장관, 교육문화과학장관 등 여러분들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0년 수교 이래 여러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협력이 급속히 발전한 것을 아주 좋게 평가한다” 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몽골 내에 있는 에너지 인프라 개발에 참여하려고 하는 우리 기업들에 대해서 몽골 측이 관심과 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양국 간에 앞으로도 더욱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바트볼드 총리는 “몽골 경제개발 과정에 한국 정부가 협력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하였고, “한-몽골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 등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트볼드 총리는 북한에 대해 이야기 도중 “한반도의 평화를 기대하고, 또 북한과 교류를 하면서 몽골이 사회주의 때는 어떻게 어렵게 살았고, 개혁 개방 이후에는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경험을 알려줘 나갈 것이다.”고 얘기했다.

이 대통령은 이 말씀을 듣고 “북한이 중국이나 몽골과 같은 변화의 과정을 겪기를 바라고, 몽골이 참 좋은 모델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아젠다로는 기후변화에 대한 서로 토론이 있었는데, 몽골 쪽에서는 사막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얘기하면서 “사막지대에 가서까지 국무회의를 열 정도로 사막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얘기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은 그 말을 듣고, “한·중·일이 함께 중국의 사막화를 막는 협력을 하고 있다. 그래서 몽골도 이런 국제협력을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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