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살림살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목포시는 금년 상반기 중 11억4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역의 자산가치를 높여 성장 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8개 단위사업에 21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사업을 살펴보면 ①폐자원 재활용 사업으로 △해안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②청년일자리사업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자료 DB 구축 ③취약계층 집수리사업에 △폐공가 활용 소외계층 보금자리 제공 △저소득층 집수리 정비사업(죽교동, 북항동) ④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사업에 △원도심 문화유적 및 시설물 유지관리 △유달산 해넘이길 조성 사업 △삼학도 복원화 호안수로 정비 ⑤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지역아동센터 학습 및 급식지원 도우미 ⑥스쿨존 어린이 안전관리사업에 △예향초등학교 등하교 안전 지킴이 ⑦주거환경 및 경관조성사업에 △생태하천 환경 정비 및 탐방로 조성 △전통재래시장 공공시설물 조성사업 △철도폐선부지 공원시설물 관리 등 10종 ⑧생활용품 수리 사업에 △중고 자전거 종합수리센터 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는 목포시 관내 22개동 주민센터를 통해 총900여명이 사업 참여 희망신청서를 제출, 시는 재산현황과 소득수준을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232명의 인원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11. 3. 7 ~ 7. 8일까지 4개월 동안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밖에도 목포시는 3월부터 2천여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사업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근로사업, 중소기업 인턴사업 등도 4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서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히고 “일자리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노하우 축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