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영유아․아동․청소년분과에서는 ‘상상속 색깔나무 공간’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26일(토) 광양읍 기초생활보장수급자․다문화가족인 아동가구를 대상으로 제1호 공부방을 꾸며준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7세~12세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매월 1가구씩 선정하여 시 보조금 20만원과 17개 기업․단체 후원금(물)품 300여만원으로 추진되며, 자원봉사자 연계를 통하여 공사가 진행된다.
공부방 내부는 도배․장판 교체, 스텐드 설치, 책상․도서․학용품 등으로 새롭게 구입․배치하고, 외부는 주택 전기 수리, 소독, 벽화 그리기 등을 통해 아동 눈높이에 맞춘 공부방이 탄생될 예정이며, 공부방이 완성되는 동안 아동과 가족들은 후원자와 함께 인근 지역으로 나들이를 다녀오게 된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실무분과장인 위스타트광양마을 장효숙팀장은 ‘저소득층 가정 학령기 아동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여 건전한 학습태도와 학교 적응력을 키워 아동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내 여러 단체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