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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유인촌 前 문체부장관 초청 강연 - 강연료 전액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부
  • 기사등록 2011-03-24 14: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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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지난 23일 유인촌 前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제229회 강진다산강좌에 초청돼 강진을 찾았다.

이날 강진다산강좌에는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한 강진문화원 회원, 공무원,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인촌 前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유 前 장관은 강연시작에 앞서 “최근 일고 있는 강진군 장학기금 수사 파문에 아타까운 심정이다.”고 말하고 “합심으로 상처가 남지 않는 지나가는 작은 아픔으로 정리되기를 희망하며 군민들이 교육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줄 것”을 바랐다.

한편 강연을 마친 유 前 장관은 이 날 강연료로 받은 전액을 강진군민장학재단 기부로 강진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표명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본 강연에서 유 前 장관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평가된 강진청자축제의 발전방안과, 예산 확보, 인재양성 방안에 대해 피력했다.

특히, “강진군을 전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스타일과 접목시켜 21C에 맞는 새 옷을 강진에 입혀 강진스타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문화를 활성화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前 장관은 이에 앞서 강진다산교육관에서 연수중인 전국 새내기 공무원들을 찾아 “주민들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가져야 지역이 달라질 수 있다”며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유 前 장관은 중앙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중앙대 예술대학 부교수를 역임하였으며, 2008년 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된 강진다산강좌는 지금까지 229회에 걸쳐 당대 최고의 전문가와 명사들을 초빙해 수준 높은 강좌로 주민과 공무원들의 의식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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