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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김대례 명예보유자 별세
  • 기사등록 2011-03-23 22: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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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김대례(金大禮, 향년76세) 명예보유자가 2011년 3월 23일 오후 2시에 목포 세한병원에서 별세했다.

ㅇ 생년월일 : 1935. 4. 21.
ㅇ 빈 소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추모관 1호실 (061-543-4040/진도읍 쌍정리)
ㅇ 발 인 : 2011. 3. 25(금), 오전 9시
ㅇ 장 지 : 진도군 임회면 백동리 선산

ㅇ 주요경력
- 1980. 11. 17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예능보유자 인정(세부예능 : 무녀(무가)
- 2005. 4. 20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명예보유자 인정
ㅇ 가 족 : 2남 1녀
ㅇ 연 락 처 : 진도씻김굿 사무국장 김오현(011-649-3154)

※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지정일 : 1980.11.17)

진도씻김굿은 초상이 나면 망자가 이승에서 풀지 못한 한을 풀어주고, 즐겁고 편안한 세계로 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굿이며, 원한을 씻어준다는 의미로 ‘씻김굿’이라 부른다.

씻김굿은 불교적인 성격이 강해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시간과 장소에 따라 굿의 내용이 다르다. 초상이 났을 때 시체 옆에서 직접 하는 곽머리 씻김굿과 죽은지 1년 되는 날 밤에 하는 소상씻김굿, 죽은지 2년 되는 날 밤에 하는 대상씻김굿, 집안에 병자가 있거나 좋지 않은 일들이 자주 일어날 때 벌이는 날받이씻김굿 등이 있다.

진도씻김굿은 죽은 사람 뿐 아니라 산 사람의 무사함을 빌고 불교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굿으로 춤이나 음악에서 예술적 요소가 뛰어나고 자료가치가 커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故 김대례 명예보유자는 호남 단골의 계보를 잇는 무녀로써 평생을 걸쳐 진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였으며, 호남 단골의 계보를 잇는 무녀로써 진도씻김굿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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