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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유휴지 텃밭조성, 주민 품으로 - 3개소 14,202㎡, 709세대에 분양 완료 경작 준비에 구슬땀
  • 기사등록 2008-03-12 0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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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동(동장 박말례)에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상호 협의를 통하여 초원아파트 앞 등 주택단지 내 3개소 14,202㎡ 유휴지를 대규모 텃밭으로 조성, 709세대를 최종 경작자로 선정 16㎡씩(5평) 분양하여 2년간 경작토록 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15일 금호동사무소 회의실에서 동은 경작희망세대 선정, 광양제철소(포스메이트)에서는 텃밭 정지작업, 자율방범&환경사랑봉사대에서는 제반운영 및 관리 등 서로 업무를 분담 하기로 결정 업무추진에 들어갔다,

동에서는 경작희망세대 접수를 2월 25일부터 2월 29일까지 받아 신청한 1,619세대를 대상으로 3월 5일 전산 추첨 경작자를 선정 하였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텃밭을 쉽게 경작할 수 있도록 정지작업, 수도설치, 번호표지판 등을 세워 경작자 편의를 도왔다.

경작자로 선정된 주민들은 벌써부터 텃밭에 나와 돌고르기와 씨앗을 뿌리는 등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일부 노인분께서는 60여평생 땅 한평도 갖지 못했으나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내가 가꾸고 싶은 양상추, 들깨, 시금치 등월빙 먹거리를 자유롭게 재배할 수 있다며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이와 관련 동에서는 영농 경험이 없는 세대를 대상으로 광양시 농업기술센터를 통하여 재배품종, 파종방법, 퇴비사용법 등 영농지도를 현장에서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또한 동 관계자는 텃밭 경작을 통하여 어르신들에게는 텃밭 가꾸는 지난날의 옛 추억을, 주민에게는 도시 생활속에서 벗어나 건전한 여가선용과 어린이에게는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준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텃밭 면적 한계로 많은 희망세대가 혜택을 보지 못했다며 추후 광양제철소와 협의 유휴지 텃밭 확대 등을 통하여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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