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경찰서(총경 박봉기)는 최근 13여 차례에 걸쳐 아파트 빈집, 공사자재창고에서 6,00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6명을 검거하여 그 중 1명을 구속하고 공범 3명과 장물범 2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
주범 한00(남, 27세)는 (주)동후 직장 동료였던 김모(남, 35세)씨의 광양시 중동 소재 00아파트 키를 훔쳐 지난 설 연휴 동안 김씨 가족이 집을 비운 사이 아파트에 침입하여 컴퓨터, 금반지, 카메라 등 300여 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을 비롯하여,
지난 3월 3일 새벽에도 광양시 금호동소재 D전선 등 3개소의 자재창고에서 1,000여만원 상당의 전선과 전기공사자재류를 절취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3년 동안 여러 회사를 전전하며 같은 회사 동료들과 함께 13회에 걸쳐 전선 등 전기공사자재류를 6,000여만원 상당 절취하였다.
아파트 빈집털이 건으로 피의자 한00씨를 검거하여 수사하던 중 피의자의 집에서 토막난 전선 등 전기공사자재류를 발견하고 수상히 여겨 끈질긴 수사 끝에 범행 일체를 밝혀내고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