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국수자원공사(K-water)(사장 김건호)가 (사)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와 함께 함평에서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함평군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와 (주)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등 50여 명은 지방상수도 공급 지역 최초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으로 오는 20일 함평군 대동면 주민과 엄다면의 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함평군 대동면 주민자치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 의료복지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의료진의 의료봉사와 함께 지역 노인 돌보미 관계자들의 발마사지 자원봉사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 현실을 감안해 한방, 치과, 내과, 외과, 비뇨기과 등의 진료를 실시, 처방약을 무료 제공하고 함평수도관리단에서는 주민 수송을 위한 버스를 임대, 이동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다과, 음료수 등도 대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함평수도관리단과 협조하여 지방상수도 서비스 향상과 다채로운 주민 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면서 “이번 의료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