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는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우리나라 또한 지진 안전 지대는 아니다고 판단 자연재해 취약시설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과,소 및 읍면동 재난 담당자와 민간 전문가로 27개반 58명의 특별 점검반을 구성하여 대형건축물, 해안가, 공사장 등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에 들어간다.
시는 이를 위해 특정관리대상 시설 426개소, 시설물 안전관리 특별법 시설 128개소, 급경사지 42개소와 해일 발생으로 인한 피해 예상 지역인 해안지역 2개소 10.9km를 대상으로 자연 재해 발생시 대피 및 행동요령 숙지 여부와 시설 안전도 등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점검시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관계법에 따라 행정 조치를 하고 안전 조치가 이루어질때까지 책임자를 지정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자연 재해 발생시 행동 매뉴얼 등을 시민들이 숙지할수 있도록 매월 실시되는 안전문화 캠페인과 병행 홍보하고 자연 재해에 대비한 종합 훈련을 오는 5월에 실시하는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실제 대피 현장 훈련 및 재난 피해 대응 도상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중앙주도의 하향적 안전 점검 체계에서 탈피 자체 계획을 수립 시행하는 ‘책임점검 체계’로 전환하여 현장에서 작동하는 방재 실현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연재해에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