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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틈새 소득작물로 육성한 ‘알스트로메리아’ 꽃이 국내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알스트로메리아’를 러시아와 일본에 시험수출 한 결과 꽃의 품질이 뛰어나 금년상반기에 30만본을 일본에 수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로즈피아회사와 계약을 체결 한 것으로 매주 1만5천본에서 1만8천본을 수출하여 2억4천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알스트로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직 생소한 꽃이지만 국제 화훼시장에서는 각광받고 있는 새로운 절화화종으로 급부상 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우리나라 꽃의 품질이 아주 좋은 것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알스트로메리아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04년 네덜란드에서 도입하여 농가시범사업으로 추진 현재 6농가에서 1.1㏊를 재배하고 있다.
이 꽃은 한번 식재하면 5년 정도 수확이 가능하며 겨울철 난방비가 적게 들어가는 저온성작물로 다른 화종에 비하여 병해충이 적고 비교적 관리하기가 쉬워 매력적인 화훼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군은 현재 해남에 국화, 카네이션, 장미, 백합 등의 화종이 재배되고 있으나 급변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적극 대처하고, 화훼농가들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알스트로메리아 신품종을 비롯하여, 시낸시스, 리시얀샤스 등 새로운 틈새화종을 조기에 보급하고, 고품질 상품생산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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