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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북 태평양 연안지역 강진 피해상황
  • 기사등록 2011-03-12 18: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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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센다이 주재 우리 총영사관은 금 3.11(금) 일본 동북 태평양 연안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두절되었던 통신(휴대폰 통화)이 21:40경부터 일부 재개됨에 따라 관할 지역 민단측을 접촉, 우리 국민 피해상황을 파악한 바,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센다이총영사관은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으며, 청사내에 임시피난소를 설치하여, 현재 유학생 및 가족 등 11명이 동 피난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일부 유학생 및 체류자들을 가까운 초등학교 등 피난처를 안내하여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구조대원 5명 및 구조견 2두의 우선 긴급 파견을 금 3.12(토) 새벽 요청해옴에 따라, 오늘 12:50 출발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구조대원과 구조견을 일본으로 급파했다.

상기 구조대원들은 일본 하네다 공항 도착 즉시, 일본 외무성 및 방위성의 협조와 지원하에 일본 동북부 지역 재난 현장(구체 지역은 일본 도착시 안내 예정)으로 이동하여 일본측 구조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외교통상부는 금일 3.12(토) 16:00 현재 일본 동북 태평양 연안지역에서 발생한 지진해일관련 실종 또는 사망이 확인된 우리 교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피해가 큰 센다이지역에서도 현재까지 우리 교민의 피해접수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주센다이총영사관에 의해 추가로 안전이 확인된 우리국민은 아래와 같다.

ㅇ 4개 스키 관광팀 13명 전원무사, 야마카타현내 호텔 체류중

ㅇ 이공계 유학생(동북대 재학) 29명중 28명 소재확인(1명 전화불통)

ㅇ 총영사관 방문 또는 연락을 통해 체류자 및 유학생 125명 무사확인

ㅇ 단순 전화 연락불통으로 접수된 사례 총 251건 중 75건에 대해 무사 확인

주센다이총영사는 금일 오전 민단 미야기현 지방본부와 아시아나 항공 센다이 지점을 방문, 우리국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여행객 귀국대책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센다이 시내 중심부의 경우 빌당 외형은 대체로 깨끗하였으며, 일부 오래된 건물에 일부 파손 및 균열이 있었으며, 주센다이총영사관에 우리국민 15명이 대피하고 있으며, 총영사관은 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센다이 부근 6개현 중 지진해일 및 화재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센다이항 와카바야시구,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게샌누마시, 이와테현 오오후나토시 등이며, 현재 주센다이총영사관은 해당 지자체 재해대책본부와 긴밀히 연락하면서 우리국민의 생사확인을 위해 노력중이다.

고베, 요코하마, 후쿠오카, 도쿄 등 여타 일본지역 소재 우리 공관(대사관 및 총영사관) 보고에 따르면 일본 남동부 지역의 경우에도 우리 교민의 피해사례가 접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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