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우리 30만 여수시민은 온 정성과 노력을 다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국제해양관광 레포츠수도’ 건설과 ‘세계5대 해양강국’ 진입의 발판을 만들 것을 다짐 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 준비위원회(대표공동위원장 김대성)는 10일 오후 2시 종화동 해양공원에서 열린 ‘엑스포 4대 시민운동 실천 다짐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여수시 준비위원회 김대성 대표공동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깨끗한 시가지, 청결한 숙박 음식업소, 선진 교통질서, 친절하고 상냥한 시민, 서로 함께하는 자원봉사 등 이러한 실천목표를 위해서는 모든 시민들이 참여해야 만이 실현할 수 있는 것들이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여수박람회 성공개최는 우리 모두가 실현할 꿈이며, 여수시를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라며, “오늘 다짐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엑스포 4대 시민운동에 박차를 가해 나가자”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한 김충석 여수시장은 “천년에 한번 올까 말까 한 소중한 기회인 세계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세계 속의 대한민국 여수의 품격을 한 차원 더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05년 일본 아이치박람회와 2010년 중국 상하이박람회의 가장 큰 성공 원인은 자발적인 시민참여에 있었다”며,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차례를 지키며, 먼저 인사하고, 친절을 베풀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오늘 다짐결의대회를 통해 재 점화 된 청결, 질서, 친절, 봉사의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의 불씨가 시민 모두의 마음과 우리시 구석구석으로 확산돼 활활 타 오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시 준비위원회 회원들은 결의문에서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쓰레기 버리지 않기, 내 집 앞 내가 쓸기 등 청결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 선다”며, “청결, 질서, 친절, 봉사 등 엑스포 4대 시민운동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 할 것“을 다짐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후 2000여명의 시민과 준비위원회 회원들은 해양공원을 기점으로 4구역으로 나눠 시가지 청결활동과 엑스포 4대 시민운동 참여 붐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