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정부 시설공사 예정가격 산정 시 적용하는 시설자재에 대한 조사대상 품목이 확대되고 가격적정성 점검이 강화된다.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가격조사에 대해 조사대상 품목수를 확대(8,900품목→9,820품목) 하고,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가격조사협의회’*를 통한 가격 적정성 점검대상도 대폭 확대(400품목→1,000품목)하기로 했다고 3월 7일 밝혔다.
|
가격조사 대상 확대는 스테인레스 강관 및 강판 등 900여 품목이며, 가격조사협의회 점검 대상에 새로이 추가되는 600여 품목은 가격 등락 폭이 큰 동 및 철재 관련 제품 등 이다.
금번 가격조사는 2월부터 시작하여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그 결과를 4월 1일 부터는 실무에 적용할 예정이며, 가격조사협의회의 역할 강화와 회원기관간의 협력 강화를 위해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3월 25일 개최할 예정이다.
금번에 가격조사를 확대.강화하는 배경은 공공시장을 선도하는 조달청 가격부터 거품을 제거하여 정부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물가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성남 광주지방조달청장은 “광주.전남지역 물가 상승률이 5%대의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서민들의 가계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설자재에 대한 가격조사기능을 강화하여 물가안정에 기여토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홈페이지(www.pps.go.kr)* 및 나라장터(www.g2b.go.kr)**에 정부시설공사의 예정가격 산정 시 적용되는 정부조사가격을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구분해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