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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주차질서 확립하여 동심(童心)을 지키자 - 해맑은 아이들의 미소가 어른들의 불법 주·정차의 편의주의로
  • 기사등록 2011-03-08 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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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를 맞이하여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친구들과 재잘거리며 학교에서 나오는 아이들의 미소가 가볍다.

이러한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도 불법 주․정차된 많은 차량들로 인해 교통사고로 이어져 병원에 이송할 때면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어른으로서 안타까움이 든다.

학교주변이나 아파트 단지 내에서 차량으로 인해 어린이 교통사고율이 많은데 충분히 어른들이 조금만 신경 써서 다른 차량이나 사람들의 시야를 가리는 불법 주·정차나 밀집된 차량들이 있는 곳을 주행할 때 최대한 서행하면서 운행했더라면 막을 수 있는 사고이다.

해맑은 아이들의 미소가 어른들의 불법 주·정차의 편의주의로 사고로 이어진다면 보고 있는 아이나 다친 아이나 그 동심에 크게 상처를 입을 것이다.

또한 이면도로 등에 양쪽으로 주차되어 있는 차량, 아파트 단지 내 이중 삼중 주차된 차, 학교 주변에 양쪽으로 길게 주차된 차 등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여 돌출행동이 많은 아이들의 사고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구급이나 화재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차의 통행을 방해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아파트나 골목길 등에 구급차나 소방차의 통행을 위한 공간 확보와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의 근절은 현재를 사는 우리 어른들의 안전에 대한 의무이며 미래를 짊어질 우리 아이들에게 주는 작은 본보기이다.

올바른 주차질서 확립하여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의 후회가 아이들의 동심이나 안전에는 사용되지 않도록 하자.

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 소방장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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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선근 시민기자
  • 안전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기까지 홍보에 매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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