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가 관내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회원 어르신 1,70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무료 건강검진사업은 고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만성퇴행성질환의 조기 발견과 장기간 치료로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목포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검사비는 전액무료이며 혈액검사, 골다공증 검사 등 14개 항목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에서는 목포시의료원 이동검진차량을 협조받아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어른신들의 교통편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비를 보강하고 쾌적한 검진분위기를 조성하여 검진율을 높일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검진사업을 65세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강 이상자에 대한 사후관리체계를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각종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어르신 무료건강검진에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해에 1,206명의 노인무료검진을 실시하였으며 건강이상자 786명에 대해서는 맞춤형 방문간호사업을 펼치고 전문의료기관에 연계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