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9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할 국가대표 42명 중 대구지역 출신 선수가 5명 선발되어 우리 시 명예를 드높일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금년 1월 25일까지 3개월 동안 3차에 걸친 평가전을 통해 국가대표 42명을 선발하였는데, 이중 지역출신 선수인 옥내제어직종 황선정(경북기계공고 졸업, 현 삼성중공업(주)), 금형직종 이준오(경북기계공고 졸업, 현 삼성테크윈(주)), 기계설계/CAD직종 신정용(경북기계공고 졸업, 현 삼성테크윈(주)), 통합제조직종 김수웅(경북기계공고 졸업, 현 한국폴리텍Ⅴ대학), 요리직종 김홍욱(세화요리학원) 등 총 5명의 선수가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 대표로 최종 선발되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출신 국가대표 5명 중 3명이 기계 직종으로, 이번 선발을 통해 기계․금속분야 강세 도시로서의 대구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며 스위스, 일본 등 기술 강국을 포함해 48개국에서 총 977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17번째 종합우승을 목표로 열띤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