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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자동화 벼 육묘장 시설 지원 대폭 늘려 - 올해 3개 농협에 모두 13억5천만원으로 2008년 비해 2배이상 늘어
  • 기사등록 2011-03-02 13: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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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고령화와 부녀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올해 나주시가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시설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렸다.

2일 시에 따르면 “산포와 봉황, 영산포 등 3개 농협의 벼 자동화 육묘장 설치에 각각 2억2천5백만원씩 모두 6억7천5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며 “자기부담 50%를 포함할 경우 사업규모는 모두 13억5천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벼 공동육묘장 지원규모는 2004년과 2005년에 336㎡에서 2005년 588㎡, 2008년 1천872㎡로 소폭 증가한데 이어 올해는 5천949㎡로 대폭 늘렸으며, 지원예산도 2004년 6천5백만원에서 2008년 6억1천만원에 이어 올해는 13억5천만원으로 급증했다.

공동육묘장 지원사업은 임성훈 나주시장이 제시한 민선5기 공약 가운데 하나로,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의 24%를 차지하는 초고령지역에다 부녀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나주지역의 농촌현실을 감안할 때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공동육묘를 비롯한 공동방제 등의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지원내용은 육묘온실과 자동제어장치, 자동살수장치, 출아실, 양수시설, 육묘상자와 상토 등으로, ▲친환경쌀 재배단지 100㏊이상 벼 재배가 가능하고 ▲육묘시설이 부족하여 위탁육묘를 희망하고 자부담이 가능하며 ▲자연재해의 우려가 없고 비수기때 원예작물 모종 생산 및 농산물 보관 등 다목적 활용도가 높은 농협을 기준으로 대상을 선정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농촌지역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소득 작물 재배화 함께 경영비를 절감해야 하는데 공동방제와 함께 공동육묘 사업이 절실했다”며 “노약자와 부녀자가 많아 자가 육묘가 어려운 농가에 건전하고 우량한 모를 공급해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갈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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