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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주택아파트 주정차 질서유지 관심을 기울여야... - 목포소방서
  • 기사등록 2011-03-01 12: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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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한 아침 비바람에 신비의 계절인 이른 봄의 그림이 안개꽃처럼 펼쳐지며, 화창한 하루해가 활짝 열린 창공을 보노라면 네 마음이 아름답게 보이곤 한다.

눈높이 앞 동의 아파트를 보노라면 꽉 막힌 문명의 폐해를 만지는 것 같다.

더욱 더 아래로 시야를 넓혀 보노라면 주정차 질서가 너무 어지러워 상쾌하고 가벼웠던 마음이 또 다시 지쳐버리며 텅 빈 냉가슴으로 돌변한다.

특히, 커브 . 통로에는 승용차 한 대도 지나가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아파트 자살소동 및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하기 위하여 긴급 출동했을 때 아파트 정문에서부터 고가사다리차.119구조차.구급차 및 소방차 진입이 매우 곤란한 실태이다.

화재는 발생 후 5분 이내에 초기진압을 하지 못하면 대형화재를 초래할 우려가 많기 때문이다. 아파트 정문이나 커브.통로에는 주.정차를 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오늘 아침에도 진입하는 승용차 한 대를 비켜가기 위하여 승합차는 후진하고 다른 승용차는 좌회전하며 또 다른 승용차는 우회전하는 진풍경을 내려 보았다.

참으로 가관이었다. 평상시 주 . 정차 질서 확립으로 소방통로를 확보하여 지난 서울 홍제동 대형 주택화재사고와 같은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줬으면 한다.

한쪽으로 질서정연하게 주정차 의식고취와 밝고 명랑한 아침을 활기차게 열어 봤으면 한다. 특히, 화재 . 교통사고 및 각종 재난사고가 발생하여 소방차나 구조차가 출동할 때 재빨리 피양 운전을 하는 그 마음은 얼마나 뭉클할 것인가 !

유달리 오늘은 저 멀리 산 너머 붉은 태양이 떠오르며 눈부신 하루가 전개되지 않을 까 넌저시 시원한 아침을 달려나 본다.

소방서에서는 무단 주.정차 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하여 매월 1회 이상 소방통로 확보와 더불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소방통로상 불법 주.정차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하지만 단속 이전에 주민들이 먼저 안전불감증을 불식시키고 재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의식 고취와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는 넓은 마음과 대형화재 등 각종 사고의 위험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가정.차량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여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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