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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2월 27일 일요일 오후 7시경 구례군 용방면 전주 순천간 고속도로 화엄사IC 인근 고속도로상에서 순천방향으로 주행중이던 라세티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하였다.
다행스럽게 운전자 김모씨(45세 남)를 비롯한 3명은 화재발생순간 차량을 갓길로 이동시킨후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출동한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 소방차량에 의해 진압되었다.
도로를 운행중 차량내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내장된 합성섬유와 복잡한 배선, 유류등에 의해 짧은 시간내에 큰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아무리 119에 빨리 신고하고 소방차가 신속히 도착하더라도 피해를 막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
특히 고속도로의 경우 주변을 지나는 차량까지 피해를 입힐 수 있으므로 화재발생시 차량내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하여 신속히 진압한다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1년에 수십만원하는 자동차 보험은 관련법에 의해 매년 반드시 가입하고 있지만 겨우 1~2만원이면 충분한 차량용 소화기는 일부 차량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비치 되어 있지 않은 형편인데 내차와 내 생명을 지키기 위해 소화기를 각 차량에 비치해 둔다면 차량 화재시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또한 주행중 화재가 발생한 타인의 차량에 대해서도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