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박영헌 전남지방경찰청장 취임식이 2008. 3. 7(금) 17:00 지방청 남도마루에서 도내 경찰서장을 비롯한 과장.담당관 및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취임식에 앞서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 “5월 민주영령의 뜻 받들어 법과 원칙이 바로선 사회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서명하고, 김용효 소장의 안내를 받아 헌화.분향하고 5월 민주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빌었으며, 이어서 사직공원 내에 있는 경찰충혼탑에도 들러 헌화.분향하고 호국 경찰영령에 대한 넋을 추모하였다

박영헌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향에서 함께 근무하게 된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가 선진화를 위한 법질서 확립과 18대 총선을 앞두고 전 경찰력 투입 불법 선거사범 단속을 통해 공명선거를 강조하고, 또한 보다 신속.친절.공정한 업무처리로 선진 일류경찰 실현은 물론 도민을 섬기며 행복하고 편안하게 하는 치안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휘부 간담회에서 새정부의 국정비젼인 경제살리기 사회 통합을 실현하기 위하여 교통.기초질서, 공권력 확립 등 법질서 확립을 강조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인력을 현장 중심으로 재 배치할것과 특히, 자체사고예방과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하였다

박 청장은 광양 출신으로 간부후보 28기로 입직, 전남청 정보과장, 목포.동부.광산경찰서장과 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 수사국장을 역임하고 3. 7일 전남청장으로 부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