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민주 운동의 효시로 인정 받은 2·28 민주운동 제51주년 기념식이 2월 28일 오전 11시 대구두류공원 2·28기념탑 앞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김연창 대구광역시 정무부시장과 이동희 시의회 부의장, 우동기 시 교육감을 비롯 2·28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박명철 2·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 공동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09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개정 법률이 공포되어 대구 경북인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이 제고되었다”는 것과, 2·28의 자랑스러운 대구·경북인의 정신으로 “2011대구세계육상대회 성공 개최와 영남권 신공항 밀양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자!”라고 외칠 것을 밝혔다.
또한 기념식과 함께 51년 전의 2·28 역사의 현장 사진전을 2·28기념탑 앞과 시내 2·28 기념중앙공원에서 각각 전시한다.
한편, 뜻 깊은 2․28 민주운동 51주년 기념과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한 제2회 2․28 학생마라톤대회가 2월 27일 오전 10시 대구두류공원 야구장에서 남녀고교생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