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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3월 1일부터 5월 31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여 구제역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곡성군은 이 기간 중에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농산물마케팅과에 설치하고 지역축협, 공수의, 한우협회, 양돈협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농장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우제류 사육농가에서는 의심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토록 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제를 갖추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국 일제소독의 날’인 매주 수요일에는 대규모 농가는 자율적으로 자체소독을 실시토록 하고, 소, 사슴, 염소 등 10두 소규모 농가는 읍ㆍ면장 책임하에 30개 공동 방제단을 활용 집중 방역토록 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이와 함께 최근 사료가격 급등과 소모성 질환으로 경영이 악화된 양돈 농가의 경우 방역을 소홀히 할 것으로 예상되어 방역 전담자를 지정, 예찰 및 소독을 집중 실시하는 등 특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가에서는 평소와 다른 증상을 보이는 가축이 발생하거나 발굽과 입 주변에 수포 등이 발견될 때에는 가축전염병 신고 전용전화(☎.1588 - 4060)를 이용해 관련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