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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美 동포사회에 한국정원 종(鐘) 제작비 지원 - 23일, 한미문화재단에 10만 달러 전달
  • 기사등록 2011-02-23 08: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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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미국 버지니아주에 조성되는 한국정원에 들어갈 종(鐘) 제작비 10만 달러(한화 1억 상당)를 지원했다.

도는 23일 오후 2시 경기도청에서 ‘경기도-한미문화재단 한국정원 조성비 전달식’을 갖고 김문수 지사가 한미문화재단 이정화 대표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국정원은 워싱턴 거주 한인들로 구성된 한미문화재단이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버지니아주 매도락 식물공원 내에 조성하는 18,210㎡(5,500여평) 규모의 정원으로 미국명은 Korean Bell Garden이다.

정원에는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종과 종각이 설치되며, 무궁화와 소나무, 은행나무 등 한국산 나무들이 심어질 계획이다. 도의 지원금은 정원 내 들어갈 종 제작비로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한인동포 사회와 미주류 사회의 교류와 지위향상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지난 1997년부터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버지니아주와의 오랜 친분도 지원의 한 이유”라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한국정원이 재미교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 고취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정원은 오는 9월 17일 완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종각과 종은 그 보다 빠른 5월 14일에 완공식을 갖게 된다.

한미문화재단(KACC : Korean American Cultural Committee)은 한국정원 조성을 목적으로 2005년 창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현재 2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버지니아주에는 약 25만명의 재미교포들이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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