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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혼을 잇는 청자 개인전 - 생활속의 아름다움 탐색하는 陶藝家 이경남
  • 기사등록 2008-03-05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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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통해 고려청자 천년의 혼을 오늘에 되살린다.

청자의 성지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강진군 대구면 청자도예촌에서 건형요(窯)를 운영하며 30여 년간 작품 활동을 해온 이 경남(64)씨가 세 번째 개인전시회를 갖는다. 장소는 서울 종로구 관훈동 119번지 가나아트스페이스 지하1층 공예 갤러리 ‘나눔’에서 기간은 5일(수)부터 11일(화)까지 이다.

이번 청자는 전통의 재현에 기본을 두고 나름대로 현대적인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고 있다. 문양은 운학문과 모란문 등으로 강진청자의 대표적인 상감기법으로 표현했다.

이경남 씨는 “기존의 청자는 생활자기 보다는 관상용이나 기념품으로 많이 제작되었다”고 말하고, 이번 전시회의 주제를 “현대인의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작품들을 중점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생활속에서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는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탐색하는 이 씨는 이번 전시회에 1년 여 동안 준비해온 1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여 도자애호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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