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11년도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설치사업에 목포시가 신청한 목포공고와 목포대 용해캠퍼스 잔디운동장 조성사업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어 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날로 증가하는 주민과 학생들의 체육활동 욕구에 따라 목포시는 운동장 잔디구장 조성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국비확보 등을 위해 적극 나서 전남도 배정 14개소 중 2개소가 최종선정 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목포공고(부지 7,200㎡) 와 목포대용해캠퍼스 앞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 부지(6,500㎡)에는 금년 3월부터 각각 인조잔디, 육상트랙, 조명탑을 설치하여 주․야간 상시로 주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실내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해에 선정된 대연초․임성초등학교내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건립 사업도 국비 7억 5천만원, 시비 5억원을 확보하여 금년 3월부터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목포시 관내 공립초등학교 29개소 중 28개소에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시비를 지원하여 개방형학교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게 된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앞으로 잔디운동장과 다목적 체육관 조성 후 주민들에게 상시 개방한다는 방침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학교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튼튼한 체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설치사업은 지역간 균형 있는 체육시설 조성을 목적으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