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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인재육성 위한 성금 쇄도 - 장학기금 모금 집중 홍보…연말연초 7,000여만원 장학기금 확보
  • 기사등록 2011-02-16 11: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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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에서는 극심한 경기불황 속에서도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한 육성기금 모금에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손길이 몰리고 있다.

16일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따르면 장학 기금 모금을 군 소식지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해 지난해 연말과 올해초 기탁 물품을 포함 7,000여만원의 장학기금을 확보했다.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장학기금 모금에 '십시일반(十匙一飯)' 하면서 관내 기업체와 유관 기관 단체에서도 장학기금 기탁 의사를 밝혀오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진도 53유통영농조합법인이 300만원의 기탁을 시작으로 송화원 한약방 100만원, 선일식품 500만원, (주)청원 300만원, 진도홍주연합회 800여만원, 진도 JC 부녀회가 50만원 등의 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

전남대학교평생교육원 진도원우회원들은 지난해 11월말 장학기금 마련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 2,7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 금융기관 자동 이체를 통해 매월 5만원 등 정기적인 소액 기탁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진도군 낚시연합회와 진도군 청년회의소 등 사회 단체에서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2014년까지 장학 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학기금 기탁은 개인과 단체, 법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진도군청 홈페이지(www.jindo.go.kr)에서 신청할 수 있고 계좌 이체를 통해서나 장학회(540-3126)를 직접 방문해 낼 수 있다.

2008년 10월 발족한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33억원의 장학금을 조성해 학업성적 우수자와 특기자를 선발, 총 154명에게 8,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지역 교육여건 개선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인재육성장학회의 필요성에 공감한 주민과 사회단체들의 장학기금 기탁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교육 발전을 희망하는 많은 군민들의 장학금 기탁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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