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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발전협의회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공동성명 발표 - 15일 긴급 조찬 간담회서 공동성명서 발표
  • 기사등록 2011-02-15 10: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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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에 기여할 미래 인재양성과 대전권대학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발족된 대전발전협의회(공동의장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김형태 한남대총장)가 15일 아침 7시 30분 유성 스파피아호텔 3층 중연회장에서 긴급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 1일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 방송좌담회에서 과학벨트충청권 조성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시사한 것에 대한 학계차원에서의 대응방안 협의 및 의견을 개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대통령의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에 대해 전면 백지화 발언 이후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권 대학발전협의회에서는 학계의 의견을 결집하여 과학기술비즈니스벨트 입지는 충청권이 가장 적정지라는 것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대통령과 정부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협의회에서는 이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 약속을 번복하고 정치논리에 의해 입지를 선정하려는 의도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당초의 목적대로 500만 충청인의 여망을 모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수를 위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 사수를 위한 대전권 대학발전협의회 공동성명서(안)-

우리 대전권 대학발전협의회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은 정치권의 당초 약속뿐 아니라 정부 발표에 의해서도 최적지임이 입증된 사항이므로 정책적 혼란과 지역간 갈등을 야기시키는 현재의 상황을 결코 좌시할 수 없음에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정치권과 정부는 세종시 논란 이후 또 다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 약속을 번복하여 사회를 혼란과 갈등으로 빠뜨리는 행위를 중단하고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

2. 대한민국 과학자 대다수도 세종시를 과학벨트의 적격지라고 판단하고 있는 만큼 기초과학 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과학벨트 조성이 꼭 필요하므로 반드시 이를 실현하라.

3. 과학벨트 입지는 지역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과학계와 학계의 염원을 담아 가장 경쟁력이 높은 충청권에 조성하는 것이 순리임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1년 2년 15일

대전권 대학발전협의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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