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경찰서(서장 최길훈)에서는 11일 오전 주취폭력 행위자에 대한 척결의지를 다지는 협약식을 가졌다.
충주서는 지난해 10월 만취상태에서 상습적으로 주민들을 괴롭히는 사회적 위해범인 '주폭'을 뿌리뽑기 위해 공무집행방해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한 이후 공무집행방해사범 8명을 검거해 이중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10월이전 경찰이 출동하여 주취폭력을 당하며 인내로 참던 시절은 옛말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같은 기간 2~3명에 불과하던 공무집행방해사범은 이처럼 주폭척결에 나선 이후 증가한 수치를 보이는가운데 경찰의 노력만으론 주폭을 척결할 수 없다고 판단. 주조회사와의 협약을 통하여 공동 노력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대표 막걸리로 자리잡은 산척면의 천등산막걸리주조, 이류면의 흥진, 소태면의 소태막걸리 주조회사와의 협약을 가져 앞으로 생산되는 막걸리의 용기에 주폭 척결 이미지 및 홍보문구인 “주폭은 이제 그만!”이라는 문구를 삽입하게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보영 흥진(주)대표는“지역에서늬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술에취해 행패를 부리는 경우 상품에 대한이미지저하로 이어질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고, 특히 홍보문구를 삽입하여 홍보하는 만큼 전국망으로 판매되고 있는 당사 막걸리에 주폭척결문구를 인쇄하여 홍보효과는 물론 전국으로 주폭이라는 나뿐 행위를 반듯이 막는데 앞장서겠다”말했다.
이에 최길훈 충주서장은 “협약식으로 충주경찰서와 이들 주조회사와의 주폭척결에 손잡고 반듯이 뿌리뽑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