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방송 관계자들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중계를 위해 대구에 모인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범일․조해녕)와 대회 주관방송사인 KBS는 2011년 2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세계방송권자회의(World Broadcaster Meeting)를 개최한다.
이번 WBM에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방송권을 확보한 미국의 NBC와 일본의 TBS 등 주요 방송사 대표 및 대회 기술후원사인 모나코 테크놀러지와 마이크로플러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방송권자회의 첫 날인 15일에는 국제신호(International Signal) 제작 등 방송 기술적인 사항과 등록, 숙박, 운송 등 방송 지원에 대한 사항 등에 대해서 논의한다.
16일에는 대구 스타디움 및 로드레이스 코스 등 경기장과 숙박시설을 확인하고 각 방송사와의 개별 회의를 가진다. 개별방송사의 요청이 있을 경우 회의는 17일 오전까지 개최된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차기 대회 개최 준비 중인 모스크바 조직위원회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등이 참관할 예정이며, 방송관계자 환영 만찬은 15일 오후 7시부터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