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완도군이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23건 1천217억원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예산 확보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군의 2012년 국고지원 건의사업은 문화관광부문 8건 172억원, 수산부문 30억원, 사회복지부문 11억원, 지역개발부문 1,004억원 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완도~청산간 선박 신조 35억원, 보길 윤선도문학관건립 25억원, 슬로시티 체험숙박시설 19억원, 풍력단지조성사업 25억원, 소안 구도~월항간 연도교 가설공사 30억원, 완도 화흥포항개발 15억원 등이다.
완도군은 연초 기획재정부 공무원을 초청하여 전직원을 대상으로 국비확보 마인드 향상 특별교육을 실시한바 있으며, 건의사업에 대한 사전행정절차 완료 및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여 국비사업의 필요성과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완도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재정자립도가 낮아 한정된 자체재원으로는 현안사업의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여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