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는 10일부터 미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전자여행허가(ESTA) 신청을 대행하기로 했다.
지난 2008년 11월부터 미국은 90일 이내 단순 관광이나 업무 추진을 위해 방문시 비자 발급이 면제되었지만 전자여행 허가를 받도록 변경되어 시민들이 여행사 등을 통하거나 미국 공식 인터넷사이트(ESTA)에 접속 전자 여행 허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시는 고령자나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민원실 여권담당 창구에서 미국 전자여행 허가 신청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전자여행 허가 신청 대행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시민은 반드시 전자여권과 신분증 그리고 신용카드를 지참하고 신청하면 된다..
신청 수수료는 14달러로 인터넷상에서 신용카드로 결재하고 여행허가 승인 유효기간은 2년이다.
한편, 지난해 순천시 여권발급 건수는 1만7526건으로 하루 평균 70여 건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