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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월 항만 '컨'물동량, 역대 1월 최고 실적 - 지난해 동월보다 12.7% 증가
  • 기사등록 2011-02-09 18: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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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전국 항만의 1월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1,659천TEU로 지난해 같은달(1,472천TEU)에 비해 12.7%(187천TEU)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1월 물동량으로는 최고 실적이다.

수출입화물(1,060천TEU)은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가와의 교역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1월 대비 16.3% 늘어났으며, 환적화물(561천TEU)도 주요 선사들이 부산항을 통한 환적을 확대함에 따라 6.9% 증가하였다.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74%를 처리하는 부산항의 1월 물동량은 작년 동월보다 15.6% 증가한 1,226천TEU를 기록하였다. 특히 韓-美, 韓-中 등 수출입화물의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환적화물은 현대․한진 등 주요 선사의 환적 확대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광양항 1월 물동량은 작년 동월보다 2.2% 감소한 168천TEU를 기록하였으나, 2월 이후에는 전주-광양고속도로 개통(‘11.2) 등 배후도로망 확충과 신규항로(동남아, 시모노세키) 개설에 따라 호남권 물동량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인천항 1월 물동량은 수도권 지역의 對中 수입 증가 등 수출입화물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8.2% 증가한 156천TEU를 기록하였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수출입화물의 증가에 힘입어 역대 1월 최고 물동량을 달성하였으며, 이 추세 대로라면 올해 무난히 컨테이너 물동량 2천만TEU 시대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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