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도시 조성기획위원회와 한국광산업진흥회는 5일 광주시청에서 “LED CITY 선언 및 LED조명도시 조성 심포지움”을 갖고, LED 조명도시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LED 관련업체 CEO 및 산.학.연 전문가 100 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광주시의 LED CITY 선언은 국내 최초의 LED도시로서의 선언적 의미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한 LED조명도시 조성의 선언으로도 세계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LED CITY선언에서는 광주가 세계 속의 ‘빛고을’로 우뚝 서고 세상의 빛을 바꾸는 LED CITY로 당당히 자리 잡을 것임을 천명하며, LED개발과 보급 확대를 통해 저소비형 고효율 에너지사업을 활성화하여 친환경산업의 미래를 열어 나간다는 시의 강한 포부가 들어있다.
특히, LED조명도시 조성사업으로 LED조명 제품을 연구.보급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을 통해 지구촌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앞장서 LED산업을 지역첨단산업의 견인차로 활용하고 기 조성된 LED밸리를 LED 생산기지로 활성화하여 국가와 지역경제를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LED조명도시 조성 심포지움에서 신용진 광주전략산업기획단장은 LED조명도시 조성사업은 사업비 3,000억원(국비 1,500억원, 시비 700억원 민자 800억원)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LED조명확산과 보급사업, 조명제품 개발사업 등의 체계적인 LED조명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광주를 세계적인 LED조명산업 클러스터와 선도도시로 육성하는 사업을 제시하였고,
산업자원부 성시헌 에너지관리팀장은 1530프로젝트로 명명된 정부 LED조명 산업 발전방안 발표를 통해 LED조명산업은 2015년 시장규모가 1천억$에 달하는 등 현 휴대폰시장에 버금갈 것으로 예상될 뿐 아니라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산업으로 CO₂감축과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선공약사업”인 “LED조명도시 조성사업”의 추진을 통하여 주요 공공기관과 공원은 물론 도심 거리를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이자 문화수도에 걸맞은 도시경관을 조성하여,
광주를 LED도시로 구축하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만들고 21세기 친환경 미래도시를 열어 나가기 위해 시민의 뜨거운 의지를 모아 ‘LED CITY’로서 적극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