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법성면에서는 지난 3일 법성면 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성면 어르신 건강체조 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2008년 법성면 특수시책사업인 어르신 건강 체조교실은 건강에 관심이 있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11월까지 매주 3회 실시하며, 노년층의 신체조건에 적합한 체조와 요가, 명상 등 다양하게 운영 된다.

개강식에 참석한 법성리 이 모(65세)할머니는 “다리 관절염 수술 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내 신체조건에 맞는 운동은 어떤 것인지를 몰라 안타까웠는데 면에서 건강체조교실을 마련해 주니 열심히 참여해서 건강을 지켜야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다.

박정하 법성면장은 “마음은 언제나 청춘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체조교실에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시책 등 면정에 최선을 다해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강식 전 법성면 보건실의 협조를 받아 혈압과 당뇨검사 등 기본 건강 체크 및 개인별 건강관리에 대한 상담을 병행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과와 함께 담소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