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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가 해빙기를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웰빙공원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연동 9호광장 ~ 임성역까지 총 6.2㎞의 철도폐선부지 조성공사 구간 중 이미 완공된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에 대하여 공원등(조명등), 수목, 운동기구, 자전거전용도로 보행로에 대한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면서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관할동 자생조직과 함께 웰빙공원내 정화 활동을 전개하면서 일부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운동기구 바닥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마사토 포장을 탄성포장으로)계획도 수립하여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화장실, 정자, 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을 보강하여 시민들에게 좀 더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목포시 관계자는 “웰빙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웰빙공원 주변 불법경작 행위나 쓰레기 투척 등을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철도폐선부지 공원화 조성사업은 연동 9호광장 ~ 임성역까지 총 6.2㎞의 철도폐선부지를 웰빙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7년에 시작하여 2014년에 마무리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청호공원과 동목포공원은 모두 완료됐고 송림공원은 4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며, 아직까지 공원조성이 안된 구간은 2km만 남겨 놓은 상태다.
공사가 마무리된 곳은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산책로, 운동기구 활용 등 웰빙공간으로 큰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데 하당원형토지 숲, 장미의 거리, 숲의 거리 등 3.4㎞의 하당신도심 십자형 도시 숲은 도심권에 녹지네트워크가 형성되면서 버스터미널 인근 공원은 운동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북적하다.
목포시 관계자는 “철도폐선부지를 활용한 웰빙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이곳은 웰빙공간으로써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편익증진, 건강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