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가 오는 4월 22일 개최되는 제50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를 80여일 앞둔 1일 ‘준비단 현판식’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임성훈 나주시장과 김덕중 시의회의장, 양봉현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오전 11시 나주공설운동장 본부석 현관에서 ‘전라남도 체육대회 준비단’현판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경기장 건설과 대회 준비 등에 최선을 다해서 10만 나주시민의 역량을 한데 결집하는 계기로 삼고, 전남도민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준비단은 개 ․ 폐회식 공개행사 및 성화봉송을 연출할 대행사 선정을 마친데 이어 주경기장인 나주공설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 등의 공정이 98%로 거의 완료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 자원봉사자와 성화봉송 주자를 모집하고 완벽한 숙박대책과 대회분위기 조성, 손님맞이 대책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남체전을 통해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희망나주’의 특성과 발전적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힘차게 도약하는 미래 지향적 지역 이미지를 연출해 도민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 한마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50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올해 4월 22일 개막식을 갖고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나주공설운동장과 보조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또 이 기간 동안 ‘2011 영산포 홍어․유채꽃 축제’와 ‘나주 배꽃․유채꽃 전국사진 촬영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