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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문화관광형시장’ 시장당 최대 33억원까지 지원
  • 기사등록 2011-01-25 17: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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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을 문화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금년에 진주 중앙시장 등 6개시장을 선정하고 시장당 최대 33억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2011년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진주 중앙시장, 단양전통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 부산구포시장, 금산시장 및 금산수삼센터, 수원팔달문시장 등 6개시장을 신규로 선정하고, 지난해에 선정된 시장중 추진성과가 우수한 울주남창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온양온천시장 등 3개시장을 금년에 추가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진주 중앙시장 등 6개시장에 대하여는 2년에 걸쳐 최대 33억원(국비 20억원, 지방비 13억원)까지 지원하여, 전통시장을 지역 특유의 고유문화를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편함과 아울러,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및 문화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그 시장만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개발하여 제공하며, 행정안전부와 협력하여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시장홍보시스템, 주차관리시스템, 안전관리시스템 및 상거래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으로 변모시킴으로써, 그 지역의 주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을 시장으로 유인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지원된 부산자갈치시장 등 8개시장에 대해 지원전후 성과를 측정한 결과 매출액과 고객이 평균 13.6%와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시장 중 사업추진 성과가 특히 우수한 울주남창시장 등 3개시장에 대하여는 각각 국비 5억원까지 추가 지원하여, 지난해 추진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더욱 고도화함과 아울러 신규 아이템을 발굴하여 추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문화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금년에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시장은 지난해 12월, 14개 시·도로부터 추천된 17개시장에 대해 그 동안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이번에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히고, 앞으로, 선정된 시장의 사업계획을 약 3개월간에 걸쳐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의 자문을 거쳐 수정·보완한 후 오는 4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18개시장을 선정하여 지원하였고, 2012년까지 30개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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