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9. 28(금) 고흥노인복지회관 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지역 어르신과 함께 하는 건강한 세상 만들기를 향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고흥노인복지타운 광장에서 갖은 개강식은 박병종 군수 등 프로그램강사, 프로그램 참여 신청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군수는 축사에서 우리군의 노인인구는 31.9%의 초고령 사회로 어르신들을 편하고 행복하게 모시는 선진 복지 사회를 만드는 다양한 군정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고흥노인복지회관내에 개설되는 프로그램은 요가, 스포츠 댄스, 노래, 탁구, 게이트볼 등 건강 취미 프로그램과 서예, 한글, 일본어, 컴퓨터, 연극, 국악 등 평생 교육프로그램으로 15개분야 764명을 모집 정원으로 운영횟수, 운영시간 등을 짜임새 있게 마련하여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 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복리후생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에는 무료영화 상영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중식시간에는 경로식당을 운영하게 되며 가요방은 낮시간대에 상시 개방되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게 됐다.

고흥군은 앞으로 사회환경 변화와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노인복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려 나갈 것이다.

한편, 고흥노인복지타운은 지난 6. 29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하여 지하1층, 지상6층의 6,360㎡의 규모로 노인전문요양병원, 요양원, 노인복지회관을 갖춘 고흥노인복지타운 개원식을 갖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