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소방공무원 순직과 관련한 소방방재청 공식 입장입니다
  • 기사등록 2011-01-24 17:27:50
기사수정
지난 1월 22일 발생한 광주광역시 소방공무원의 안타까운 순직과 관련한 소방방재청 공식적인 입장입니다.

먼저, 전국 3만 6천여 소방공무원 모두는 엄숙하고 거룩한 사명앞에 순결한 청춘의 피를 뿌린 故 이석훈 소방장님께 삼가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부상을 당한 노은호 소방사님에게도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소방방재청은, 금번 순직사고와 관련하여 최우선적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모자람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신속히 협의하고, 최대한 예유를 갖추어 장례를 치르고 부상자 치료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번 “고가사다리차 사고를 철저하게 규명”하겠습니다.

현재, 소방방재청의 특별조사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비롯한 경찰 등과 정부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사고원인을 분명히 밝혀 관련 책임자에 대하여는 관용을 베풀지 않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등 문책하여 더 이상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의 총 404대 고가사다리차에 대한 일제점검계획을 수립하여 전수 입고 특별정밀점검을 실시하겠습니다.

금번 사고와 관련된 제작업체에서 수리․교체한 차량은 물론, 기타 위험성이 높은 노후차량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비파괴 검사’ 등 일제 점검을 추진 하겠습니다.

정부차원의 제도개선과 노후차량 교체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내용연수가 지난 소방차량은 원칙적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관련규정을 정비하겠습니다. 다만, 시․도별 특별심의위원회 또는 소방장비 검수 ․검사센터의 정밀점검 및 해체검사를 통과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인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속 증가하고 있는 노후차량 교체를 위해 정부에서는 국고보조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관련법령이 조속한 시일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故 이석훈 소방장님께 삼가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4808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현재의견(총 1 개)
  • ksh72262011-01-24 20:35:29

    1월 22일 발생한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해가 국립 현충원에 갈수가 없다고 유권해석이 나왔다고 하니 참 기가 막힐 노릇이다. 거대한 고드름을 잘라내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려고 사다리차량에 올라가 작업도중 사고로 숨진 故이석훈 소방관의 죽음을 헛되히 만들지 말고 국립현충원으로 가는게 마땅하지 않을까 정부의 각성이 요구된다.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