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정심의위원 26명, 업무관련자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농업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2009년도 농림사업에 대한 심의 의결을 위해 곡성군 농정심의회를 개최하였다.

농림시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심의회에서는 2009년도 사업성 검토와 사업대상자, 예산규모 등 종합 검토를 통해 공공사업 32개사업에 8백2억4천9백만원, 자율사업 20개사업에 2백4억원, 균특사업 16개사업에 3백74억9천5백만원 등 총 52개사업 예산 1천6억4천9백만원을 심의 의결하였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47.1% 증가한 규모이다.

이날 심의회에서 위원장인 조형래 곡성군수는 \"예산신청 후에도 농림부, 기획예산처 등 중앙부처를 상대로 총력을 기울여 많은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의회에서 의결된 예산은 도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친 후 3월 31일까지 중앙(농림부)에 요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