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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민 한가족되기 배가 운동 추진
  • 기사등록 2011-01-20 21: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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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물품, 가정봉사, 무료이용권 등 매월 정기적으로 소외계층에게 후원 - 오는 2013년까지 후원자 1,000명, 수혜자 3,050세대까지 확대할 계획

 
[전남인터넷신문] 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계층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서구민 한가족 되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서구민 한가족되기 운동은 후원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계층들에게 현금(1구좌 1만원), 물품(생활용품 등), 가정봉사, 무료이용권, 밑반찬 제공 등을 후원하는 서구만의 특색 있는 나눔사업이다.

서구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465명의 후원자가 1,518세대에 월평균 6,200여만원을 지원했고, 앞으로 매년 확대해 오는 2013년에는 후원자와 수혜자를 두 배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 후원자 600명, 수혜자 2,050세대, 2012년에는 후원자 800명 수혜자 2,600세대, 그리고 목표년도인 2013년에는 후원자 1,000명 수혜자 3,050세대로 두 배로 늘린다는 것.

이를 위해 서구는 구청장이 직접 관내 종교단체 및 의사회, 약사회 등을 직접 방문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 취지를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등 직능단체와 공무원 등의 협조를 구하는 한편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도 서구민 한가족되기 운동을 홍보하는 안내문을 발송해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밖에 동별 자체 후원자 발굴을 위한 후원회 조직을 결성해 운영함으로써 이웃사랑운동을 확산시켜 주민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사회 복지제도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구민 모두가 십시일반 한가족처럼 어려운 이웃을 서로 보살펴 주면서 함께 나눌 수 있는 ‘서구민 한가족되기 운동’이 그동안 수많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이를 한 단계 성숙시켜 나갈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후원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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