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장성군이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틈새 일자리를 창출했다.
군에 따르면 다양한 행정업무를 보조할 1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내달 7일부터 25일까지 3주 동안 대학생 동계 아르바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르바이트에는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관내에 거주하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적으로 10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민원인 응대요령, 행정업무 처리방법, 전화예절 등의 교육을 받은 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하루 5시간씩 군청 및 읍면에서 다양한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되며, 월 45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군은 이번 동계 아르바이트로 대학생들에게 학비 마련 및 직업능력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 대학생들에게 학비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대학생들의 향후 진로탐색과 직업능력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역공동체사업, 산불감시요원 등 다양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로 극심한 청장년 실업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