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3일부터 4월 말까지 2개월간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은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여수시를 비롯한 도내 17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개인과 각급 학교, 기관, 시민․자원봉사단체,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환경미화, 교통질서, 급수안내, 의료봉사 등 11개 분야에 종사할 3천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라도 신청이 가능하며 전남도 종합민원실이나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지역의 시군 민원실 또는 자원봉사센터에 방문 신청할 수 있고 우편 또는 도 홈페이지(http://www.jeonnam.go.kr), 시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해도 된다.

선발된 자원 봉사자는 기본 소양교육과 현장 적응교육 등을 통해 분야별, 장소별로 배치, 체전기간 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되며 봉사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상해보험을 가입해주고 유니폼 등과 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실비를 지급받으며 적극적으로 활동한 자원봉사자에게는 대회 종료 후 포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재원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얼마나 열성을 가지고 참여 하느냐가 관건”이라며 “‘가자 남도로, 뛰자 세계로!’의 구호 아래 치러지는 이번 전국체전이 ‘녹색의 땅’ 전남을 21세기 신 해양 시대 동북아 중심으로 한층 도약시킴으로써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전남 건설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국체전 자원봉사 신청 관련 문의 전화 : 전라남도 종합민원실(061-2877-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