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는 18일부터 31일까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수용품과 선물용품 등을 중심으로 농산물 원산지 미표시와 허위표시, 위장판매, 값싼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판매 하는 등 부정유통 사례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목포신안출장소와 합동으로 이루어지며 지도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소비자단체와 생산자단체 등 민간인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 전통시장의 영세상인들에게 단속과 함께 원산지표시제도 및 방법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단속 기간 중에는 선물 및 제수용품 제조․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개정된 원산지표시제도 및 방법을 널리 알려 원산지가 정확히 표시되어 유통될 수 있도록 계도 및 홍보에 주력하고 중․대형마트, 도․소매업소,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육류, 과일류 등 제수용품과 선물세트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농산물 원산지표시제가 빠른 시간 내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민간 감시기능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소비자가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목포시청 농상과(270-3381)로 확인하면 된다.
또 전국 어디서나 전화 1588-8112번 또는 품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 (원산지종합관리/정보마당)에 접속하면 언제든지 국산과 수입산 농산물(160종)에 대한 다양한 식별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