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구례군에 따르면 2010 민원행정서비스 운영 자체 분석결과 11만 2천 809건의 민원처리를 통해 군민에게 연 8억 8천 만원의 수수료 경감혜택을 제공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매주 1회 민원업무 연찬회를 통한 민원실 근무자간 업무 공유등으로 차별화된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시한 효과라고 분석했다.

분석결과 잘된 점을 살펴보면 군민편의 제공부문으로 민원인 차량지원서비스 385회 3백85만원, 장애인후견인제 192건 1백 92만원, 등기부등본 발급대행서비스 2천272건 1천 20만원, 건축무료설계대행서비스 128건 1억2백40만원, 여권발급업무 1천308건 4천4백47만원, 65세 이상 어르신민원 우선처리제 1천680건 1백78만원, 전자도면 민원열람시스템 운영 6천500건 1백95만원 등 직접혜택으로 총 1억6천657만원의 경감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군민 재산권보호 부문으로 건축물무료등기대행 66건 7백45만원, 토지이동무료등기 3천528건 2억1천952만원, 조상땅찾아주기 23건 4억 6천7백10만원, 토지이동 현지측량검사 1천845건 1천8백45만원 등 총 7억1천25만원의 경감혜택을 주었다.

군민편의의 민원서비스 부문으로 민원처리결과 발송 시 얼굴공개 민원처리제를 운영해 담당자 사진을 게재해 투명한 책임행정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민원모니터단을 운영하여 군민의 의견을 수렴 군정에 반영하는 등 소통과 참여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실천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점심시간 일부 민원행정서비스 제공 등이 미흡하였다고 자체 평가하고 점심시간 교대근무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 고객감동의 친절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결의했다.

구례군 박태석 민원봉사과장은 ‘이러한 평가는 지속적인 업무연찬회를 통한 민원담당공무원의 역량강화의 결과’라며 ‘늘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