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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전제품 수거 경진서 곡성군 최우수 - 전남도 평가…지난해 3~10월 3천528대 수거·신안.진도군도 입상
  • 기사등록 2011-01-19 15: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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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가 가정과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가전제품 수거 촉진을 통해 자원의 재활용 및 환경보호를 위해 (사)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폐가전제품 수거 경진대회’에서 곡성군이 최우수시군에 선정됐다.

또한 진도군과 신안군이 각각 우수·장려군으로 평가됐다. 평가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인구수에 비해 폐가전제품 수거·반입량이 높은 시군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곡성군에는 환경부장관상과 25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수여하고 우수군인 신안군에는 도지사상과 15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장려군인 진도군에는 도지사상과 1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각각 수여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배출되는 폐가전제품은 장성 삼계면 소재 호남권 리사이클링센터를 통해 분리된 후 재활용 처리되고 있으며 지난 한해 도내에서 수거·처리된 가전제품은 총 1만8천916대다. 이는 전년(8천844대)에 비해 약 114%가 늘어난 것이다.

이중 곡성군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 대회 기간중 3천538대(냉장고 644·TV 173·세탁기 4대·기타 소형가전류 1천388·폐휴대폰 1천329)를 수거했으며 신안군은 1천718대, 진도군은 919대를 수거했다.

수거된 폐가전제품은 호남권 리사이클링센터(R/C)에서 전처리, 파쇄, 분쇄, 선별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전처리와 선별 과정에서 회수된 구리와 철, 알루미늄 등은 귀중한 자원으로 재활용된다.

천제영 전남도 환경정책담당관은 “폐가전제품 수거 경진대회는 환경오염 예방과 폐금속자원 재활용산업 활성화라는 두 가지 장점 외에도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평가에선 8~12월 기간중 수거된 전자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해 여수시(최우수)와고흥군(우수), 무안군(장려)을 각각 우수 시군으로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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